해외 시정세일즈 ‘공격적으로’
부산시·상공·관광업계 공동 중국 홍콩 몽골지역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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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해외 시정세일즈 ‘공격적으로’
부산시·상공·관광업계 공동 중국 홍콩 몽골지역 집중 공략
부산기업 활로 찾고 관광객 유치
허남식 부산시장을 단장으로 부산시와 부산지역 상공계·관광업계가 공동전선을 구축, 중국 홍콩 몽골지역을 대상으로 시정세일즈 해외순방길에 오른다.
20일부터 8박9일간 중국 화남지방 최대 무역도시인 광저우와 선전 등 아주지역을 대상으로 시정세일즈를 펼쳐 부산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지역상품의 판로를 개척하며, 관광객을 적극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아주지역 마케팅은 특히 한-중 교역이 1천억 달러로 커진 중국시장을 겨냥, 중국 개방경제의 진원지이고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세계 제조업의 메카가 된 펄강 삼각주 지역에 대한 부산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중국 고소득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것.
또 미래 최대의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몽골을 방문, 몽골 총리를 면담하고, 부산기업의 진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부산시 방문단은 특히 오는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고광철 부산관광협회장 등 부산측 관계자와 일본 후쿠오카 시장을 비롯한 일본측 관계자 공동으로 한일 관광설명회를 열어 부산-큐슈를 연계한 관광노선 상품을 중국 현지 가이드와 여행사 등에 소개한다.
부산시 방문단은 ‘아시아의 세계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홍콩을 방문, 도날드 창 행정장관과 회담을 갖고 부산과의 경제교류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의 남부권 신공항 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화물 물동량 면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홍콩 첵랍콕 공항과 공항공사도 방문, 운영실태를 면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부산시 방문단은 향후 세계 2위 항만 급부상이 예상되는 중국 선전시와 도시간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항만도 시찰한다.
허 시장 일행은 앵흐발드 몽골 총리와 회담을 통해 부산-몽골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몽골이 추진하는 436만평의 야르막 신도시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부산도시공사, 한진중공업 등 부산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9-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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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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