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체육 부활 ‘기지개’ 편다
전국체전 선수단 41개 종목 1천580명 … 종합 6위 목표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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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체육 부활 ‘기지개’ 편다
전국체전 선수단 41개 종목 1천580명 … 종합 6위 목표 ‘비지땀’
부산 체육이 화려한 부활의 기지개를 펴기 위해 비지땀을 쏟고 있다.
제8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출전할 부산 선수단이 지난 18일 결단식을 갖고 막바지 훈련에 들어갔다.
올해 전국체전은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다음달 17일 개막해 23일까지 7일간 41개 종목 2만5천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부산은 41개 전 종목에 1천580명이 출전한다.
이번 전국체전의 목표는 종합 6위. 지난해 종합 7위보다 순위를 한 단계 더 올리겠다는 포부다.부산은 지난 2000년 부산에서 치른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해 ‘체육도시’의 명성을 드높였다.
그러나 지난 2003년에는 9위에 머물렀고, 2004년에는 역대 최악인 13위로 추락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날개 잃은’ 부산 체육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고강도 개혁을 단행하고, 포상금을 대폭 확대했다.
선수들의 훈련보조금과 지도자들의 수당을 올리고, 종목별 성적에 따른 성과수당제를 도입한 것. 그 결과 부산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5계단이나 뛰어올라 당초 목표였던 종합 8위를 넘어 종합 7위에 올랐다.
부산시와 시체육회는 올해 목표 종합 6위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체전 선수단을 일찌감치 선발해 훈련에 집중토록 했다. 선수들은 강화된 여름철 하계훈련과 전지훈련을 통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충만하다. 전국체전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일정에 맞춰 몸 상태를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9-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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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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