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공원 ‘사적테마공원’으로
4·19 위령탑 이전해 오고 위패 봉안실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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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중앙공원 ‘사적테마공원’으로
4·19 위령탑 이전해 오고 위패 봉안실 신축
부산 중구 영주동 중앙공원이 ‘사적테마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태진)은 올 연말까지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중앙공원을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기념하는 사적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중구 광복동 용두산공원에 있는 4·19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을 중앙공원 부산민주항쟁기념관 입구로 옮겨오기로 했다. 이 탑은 지난 1961년 7월 세워진 것으로, 화강석 재질에 높이 11m 폭 1.6m 크기. 4·19희생자 74명의 위패를 모시는 22평 규모의 봉안실도 새로 짓는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중앙공원 충혼탑 지하에 6·25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중앙공원을 근대사 사적테마공원으로 가꿔, 호국과 민주정신의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공원의 사적시설들을 둘러보는 탐방코스를 개발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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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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