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돌 광복절 기념행사 다채
부산, 기념식·시민의 종 타종·특별전 등 시내 곳곳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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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61돌 광복절 기념행사 다채
부산, 기념식·시민의 종 타종·특별전 등 시내 곳곳서
61돌 광복절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올 부산 광복절은 그 의미를 더했다.부산광역시는 15일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시민 등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고,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허남식 부산시장, 조길우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기념식에 앞서 충렬사를 참배하고 헌화 분향했다. 중구 동광동 백산기념관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 흉상 제막식도 가졌으며 이날 낮 12시에는 용두산공원 종각에서 시민의 종을 타종했다.
백산기념관에서는 만화를 통해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실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만화전은 ‘엉터리 일본 역사 교과서 바로잡기’라는 단행본에서 발췌한 만화 14점을 대형 패널에 그려 선보이는 것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계속한다. 부산근대역사관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항일음악가 먼구름 한형석 선생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특별전 ‘대륙에 울려 퍼진 독립정신’이 개막, 오는 10월 29일까지 전시를 계속한다.
특별전에서는 한형석 선생의 성장과정과 독립운동 활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품과 자료, 사진 등 100여점을 전시한다.한편 시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370명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14~16일까지 3일간 시내버스와 지하철, 철도 전 차종을 무임승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원과 부산박물관 등에 대해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8-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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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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