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 스포츠로 우정 다진다
부산-히로시마·후쿠오카 교류대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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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한·일 청소년 스포츠로 우정 다진다
부산-히로시마·후쿠오카 교류대회 잇따라
한·일 청소년들이 각종 스포츠 열전으로 부산의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군다.
부산광역시는 일본 히로시마 및 후쿠오카와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잇따라 펼친다.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체육회·농구협회가 주관하는 ‘부산-히로시마 청소년 농구교류대회’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와 부산~히로시마 페리호 취항을 기념하고, 두 두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지난 대회는 히로시마에서 열렸다.부산에서는 동아고와 중앙고 2개팀 32명, 히로시마에서는 고교팀 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부산과 히로시마 사이에 청소년 농구대회 등 각종 교류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중단됐던 페리호 운항도 재개될 전망이다.부산시 체육회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부산-후쿠오카 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도 오는 21일부터 3일간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잇따라 열린다. 부산 136명, 후쿠오카 93명의 선수단이 정구, 농구, 핸드볼, 유도, 검도 등 5개 종목에 참가,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쌓는다. 이 대회는 지난 1992년 두 도시 체육회의 교류협약에 따라 매년 개최되고 있다. 후쿠오카와 부산이 번갈아 개최하는 것. 부산과 후쿠오카는 지난 1989년 행정협정도시 협약을 맺어 청소년들의 우호 증진과 체육 발전을 위해 스포츠 교류를 펼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8-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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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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