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만들고 비용 줄이고
해운대구, 공원 관리 노인단체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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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공원 관리 노인단체에 맡겨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노인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각종 공원 관리를 노인단체에게 맡기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지역의 근린공원 13곳, 어린이공원 39곳의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화장실 청소 등 관리를 노인단체에 위탁키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희망단체를 모집한다. 공원 시설물 개·보수 등 기술적·전문적인 관리는 현행대로 구청이 직접 맡는다. 해운대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내 경로단체 및 노인회 등 15개 노인단체를 선정, 1년 단위로 공원관리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희망단체가 많을 경우 심사를 통해 선발할 방침이다. 해운대구는 1년마다 각 공원의 관리실태를 집계해 우수 단체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도심 공원과 녹지공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공원관리 비용을 줄이면서도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으로 노인단체 위탁을 추진하게 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공원관리 위탁방안이 시행되면 근로의욕은 있으나 고용기회가 없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공원 관리비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해운대구 늘푸른과(749-4493)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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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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