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탑-유메타워 자매결연

 부산·시모노세키 관광진흥 협력키로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탑과 일본 시모노세키 카이쿄해협 ‘유메타워’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부산과 시모노세키가 서로 협력해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두 도시를 상징하는 탑의 자매결연을 추진한 것.

부산시 시설관리공단 용두산공원관리사업소와 시모노세키시 카이쿄해협 국제종합센터는 지난달 21일 일본 현지에서 두 탑의 자매결연 조약을 체결했다. 국내 탑이 외국의 탑과 자매결연은 맺은 것은 부산탑이 처음.

부산 용두산공원과 시모노세키 카이코해협 국제종합센터는 이번 ‘탑 결연’을 계기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홍보에 나선다. 매일 두 도시를 오가는 국제페리호를 활용한 홍보도 펼치고, 공동 할인티켓 발매, 홈페이지 신설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