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민원처리 불편 없게
시 종합민원실에 특수 보청기송·수신기로 잡음 없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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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청각장애인 민원처리 불편 없게
시 종합민원실에 특수 보청기송·수신기로 잡음 없이 대화
‘장애인도 불편없이 민원을 볼 수 있도록.’부산광역시가 이달 초 시청 민원실에 특수 보청기 2세트를 구비, 청각장애인의 언어소통 지원에 나섰다. 이 보청기 세트는 담당공무원이 송신기를, 장애인이 수신기를 부착하면 잡음없이 상대방 목소리를 듣고 의사소통을 쉽게 할 수 있는 기구.
최근 여권발급을 위해 시청을 찾는 청각장애인과 담당 공무원이 이 기기를 활용, 일반인과 다름없이 의사를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 장애인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부산시는 이 기기를 활용하면 여권발급뿐 아니라 다른 민원업무도 장애인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 청각장애인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사용빈도와 여건 등을 고려, 점차 보청기 세트를 확대 비치키로 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시청사를 찾을 수 있도록 기존의 장애인 편의시설인 유도타일(153평)을 비롯해 벽부형 유도레일(113m), 음성유도장치(7곳), 촉지안내판(10곳), 계단 핸드레일 점자안내판(198곳), 엘리베이터, 공중전화 부스,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함께 휠체어 무료 제공 같은 장애인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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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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