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8월도 강한 집중호우 있을 듯

       8월 재난상황 분석자료

이달에는 평년과 비슷한 무더운 날을 보이며, 대기가 불안정함에 따라 7월보다 더 강한 집중호우가 올 가능성이 있다. 태풍도 한개 쯤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소방방재청 등의 재난종합상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달 하순 기압골과 대기 불안정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는 것이다. 평균 강우량은 78~155mm로, 집중호우가 올 가능성이 크다.

중순 날씨 역시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달은 태양의 복사열에 따른 대기 불안정으로 연간 낙뢰의 65%가 집중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이달에는 여름휴가와 함께 무더위에 따른 사고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경보’를 내려 두고 있다. 휴가철 피서객의 안전사고를 막을 대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부산시 등은 혹시 닥칠 자연재난에 대비, 한 단계 빠른 행동계획을 세워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 지난 장마기간 중 겪은 사전대비·복구 및 구호체제도 점검 보완한다.

폭염에 대비한 주민행동요령도 널리 알리고 있고, 혼자 사는 노인·어린이 등 무더위에 약한 계층을 보호할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휴가객들은 차량·야영텐트 등에서의 질식사고, 차량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야외활동 때의 뱀·곤충 등 물림사고, 수상스키·래프팅·번지점프 같은 모험 레포츠의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