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어떻게 만들까’ 시민 대토론회 요지
“부산시민공원, 도심 부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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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시민공원 어떻게 만들까’ 시민 대토론회
“부산시민공원, 도심 부활 기회”
하얄리아 부지(빨간 선 안) 주변 지역“하얄리아 부지에 조성할 부산시민공원은 부산 도심을 활성화시킬 원천이자, 부산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중요한 수단이다.
”8월 기지폐쇄로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하얄리아 부지의 부산시민공원 조성에 학계, 시의회, 언론, 시민단체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밑그림을 그리고 쓰임새를 찾아 세계적인 명소, 우수한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부산광역시는 부산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달 27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부산시민공원 조성과 주변지역 활성화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원이 부산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세계유명 공원에 비해 손색없도록 하며, 주변지역도 함께 개발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 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황기원 원장은‘공원의 조성과 도시의 재생’이라는 기조연설에서 “공원은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수단, 부산의 신도심을 만드는 목적”이라며 “공원뿐 아니라 주변도 함께 개발하되 서두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얄리아 주변지역 계획에 대해 부산발전연구원 이동현 박사는 세계적 공원 수준에 부합한 복합주거공간으로서 “공원과 주거, 문화·학교복합시설 기능을 갖춘‘도시공원(Park new Town)’ 형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시 설계에 대해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이석환 교수는 “서면~동천~공원을 하나로 이어주는 보행, 백양산~공원~황령산을 잇는 녹지, 복개된 동천을 복원하는 하수 시스템을 통해 주변지역도 함께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이유직 교수는 “서면~부전역~공원~주거공간을 연계 개발해 도시를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도시를 마케팅 할 수 있는 관광 상품,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8-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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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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