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문화재 볼까, 담력 키울까

동래구, 문화유적지 탐방 24~26일

동래구(구청장 최찬기)가 시민과 학생들에게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문화유적지 탐방’을 오는 24~26일 실시한다.동래지역 19개 유·무형 문화재를 3개 코스로 나눠 둘러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4일에는 동래부동헌~송공단~장관청~동래향교~동래읍성 서장대·북문을 둘러보고, 25일에는 충렬사~군관청~동래읍성 동장대·인생문~3·1독립운동 기념탑~북장대~복천동고분군을 찾는다. 26일에는 망미루~고려오층석탑~독진대아문~이섭교비~내주축성비~임진동래의총을 둘러본다. 탐방 참가자들에게는 문화재 홍보 책자를 나눠주고, 문화재사랑봉사회원 12명과 문화재전문위원이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흥미롭게 해준다.

동래구는 매달 희망자를 대상으로 문화유적지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하고 싶으면 동래구 문화공보과나 각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문의:동래구 문화공보과(550-4081~5)

남구, 청소년 모험캠프 내달 4~5일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담력·모험캠프를 다음달 4~5일 기장군 청소년수련관과 달음산에서 연다.

청소년들이 야외 공동생활을 통해 모험심, 협동심,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 서바이벌게임, 실내수영, 오싹 담력체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남구는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의 하나로 담력·모험캠프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잠시 집을 떠나 야외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극기 훈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강하게 만들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청소년 담력·모험캠프에 참가하고 싶으면 오는 21일까지 남구 문화공보과나 각 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남구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1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학생이나 보호자 개인이 신청해야 하며, 단체로 신청할 수 없다.※문의:남구 문화공보과(607-4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