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거리 세계적 ‘중국 거리’로
건물 중국풍으로 리모델링 … 차이나타운 쇼핑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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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상해거리 세계적 ‘중국 거리’로
건물 중국풍으로 리모델링 … 차이나타운 쇼핑몰 추진
동구(구청장 정현옥) 초량동 상해거리가 세계적 ‘중국 거리’로 거듭난다.
동구는 지난달 말 ‘상해거리 글로벌 방안’ 포럼을 열어 건물을 중국풍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차이나타운 쇼핑몰을 짓는 등 특화된 중국 거리로 발전시킬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설명: 동구는 상해거리를 세계적 ‘중국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사진은 동구 초량동 상해거리 입구의 상해문).
상해거리 안에 한중문화원 같은 중국전통 건축물을 추가로 짓고,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도 마련할 방침. 중국 각 지방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통 중식당과 중국 상품 전문점이 어우러진 상가, 화교 자료관 건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인근 부산역, 국제여객터미널과 입체적인 접근로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상해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넓힐 방침이다.
동구는 세계적 관광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개발전략을 벤치마킹, 상해거리를 북항 재개발과 연계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킨다는 전략이다.동구는 상해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개최하는 상해거리축제 지역을 중구 용두산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부산지역에 살고 있는 화교와 중국어 관련 대학생들의 축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상해거리에는 중국 화교들이 지난 1884년 청관 설치 이후 정착해 지금까지 500여명이 살고 있다.
동구는 이에 따라 이곳에 ‘상해문’을 새우고 상해거리를 선포한 후 매년 축제를 벌이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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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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