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지사 주요 발언 - “동남권 발전 위해 만남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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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동남권 발전 위해 만남 정례화”
시·도지사 주요 발언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가진 부·울·경 시도지사 간담회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동남권 공동발전에 대한 희망과 현안해결에 대한 의지가 넘쳐났다. 주요 발언을 요약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부산 울산 경남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하나의 생활권이고 하나의 뿌리이다. 3개 시·도 시민·도민이 함께 힘을 합치고, 공동 발전해야 한다는 바람이 대단히 크다. 앞으로 정례적으로 3개 시·도 지사의 만남을 제안한다.
사진설명: 허남식 부산·박맹우 울산 광역시장과 김태호 경남지사가 ‘공동발전 선언문’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른쪽부터).
△박맹우 울산시장=자주 만나 협력체계를 구축해보자. 최근 대수도권 단합, 수도권 규제 완화 이야기들이 많다. 지역이기 차원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체제를 만들어가자.
△김태호 경남지사=이번 만남이 참으로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허남식 시장님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이 고맙다. 부·울·경 3개 시·도는 경제라든지, 광역적인 여러 문제점을 신뢰를 바탕으로 풀어가야 한다. 단합된 힘으로 한심한 발상인 수도권 대통합론에 맞서야 한다. 이 지역의 무한한 잠재력도 공동으로 부각시켜 나가자.
△박 울산시장=울산에서 오려면 3개 시·도를 거친다. 경남을 거쳐서 부산으로 들어온다. 먼길을 왔다.
△허 부산시장=한달에 한번 정도 울산, 경남 돌아가면서 하면 좋겠다. 7월말쯤 한번, 8월달에도 한번 현안문제를 풀어갔으면 한다.
△박 울산시장=중복을 피하는 공동의 시설이나 연구소 같은 것도 시범적으로 한번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허 부산시장=조그마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6-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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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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