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가족 ‘이웃’
반송1동 ‘사랑의 우유’… 서대신3동 ‘이웃사촌 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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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또 하나의 가족 ‘이웃’
반송1동 ‘사랑의 우유’… 서대신3동 ‘이웃사촌 후원회’
부산의 일선 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 또 다른 가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해운대구 반송1동에서는 지난 21일 지역 단체·기업 등 83명의 후원자가 홀로 사는 노인들과 결연을 맺고 매일 아침 ‘사랑의 우유’를 전달키로 했다.
우유 배달원이 매일 아침 노인을 방문해 우유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동사무소 등에 비상연락을 하도록 한 것. 홀로 사는 노인에게 긴급한 일이 발생해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반송1동은 후원자들을 확대해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의 우유’를 전달할 계획이다.서구 서대신3동에서도 지역 주민 70여명이 ‘사랑의 이웃사촌 후원회’를 발족했다. 후원회는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장기질환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보험료, 치료비, 식료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서대신3동 주민자치센터는 후원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1천원 성금 계좌’를 만들어 뜻있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6-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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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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