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재난 대비 비상체제 가동
6~7월 비 많이 와 … 위험지역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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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장마철 재난 대비 비상체제 가동
6~7월 비 많이 와 … 위험지역 순찰 강화
부산광역시는 이달 중순부터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451~894mm로 평년 수준이며, 태풍은 2~3개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계획을 세우고 위험지역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자연재난대비 체제에 들어갔다.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6개반 50명으로 운영하고, 예비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될 경우 시와 각 구·군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재난발생 상황을 신속히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자동우량경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등 모든 시스템을 총동원해 재난 예·경보를 발령한다.
재난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가두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알릴 계획.각 구·군은 재난발생 위험지역 및 위험시설에 대해 비상지원본부(현장 CP) 및 현장책임자를 미리 지정해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침수지역이나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대피 담당자를 미리 지정해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혼란 없이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각종 공사장, 다리,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재난 발생시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도 확보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6-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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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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