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살리며 부산도약 이끌 터”
‘서민경제 회생’ 역점 두고 시민요구 적극 반영
- 내용
- ‘잘 사는 부산’‘행복한 부산’ 대담한 비전 추진 “부산시장은 ‘역시’ 허남식입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선거 광고의 카피 구절을 굳게 믿고 있다. 부산시민들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은 일 잘하는 시장을,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당연히 한나라당 시장을 선택하리라는 것을. 허 시장은 지난 2년여 보선 임기동안 당면한 지역현안을 깔끔하게 해결하며 부산발전의 새 희망을 심었다고 자부한다. 부산의 미래를 가늠할 ‘대담한 꿈’을 자신 있게 제시한 것도 그 때문이다. 당선 첫 마디는 ‘부산경제 활성화’와 ‘부산비전 실현’. 선거과정의 약속을 성실하게 추진하겠다는 다짐이다. -당선 소감부터 한 말씀. ▲2년 전 보궐선거에 이어, 다시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신 부산시민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부산시민의 위대한 선택은 부산의 안정적 도약과 내년 정권교체의 기틀이 되리라 본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부산발전 앞에 어떤 갈등도, 반목도 있을 수 없다. 온 부산시민이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어느 때보다 겸허한 마음과 결연한 의지로 부산사람들의 기대에 보답할 각오이다. -선거를 통해 부산시민에게 중점적으로 호소한 부분은? ▲크게 3가지이다. 무능하고 독선적인 정부·여당을 엄하게 심판해 달라는 것,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한나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 달라는 것, 그리고 부산의 장래를 위해 유능하고 일 잘하는 시장을 뽑아 달라는 것이었다. 부산시민들은 이 3가지 호소에 위대하게, 현명하게 민의를 표현했다. -선거 구호가 ‘큰 부산·일 잘하는 시장’이었는데, 다시 풀어 본다면? ▲‘큰 부산’은 앞으로 추구할 시정경영 지표인 ‘큰 부산 튼튼한 부산’을 줄인 말이다. ‘일 잘하는 시장’은 내가 다짐하고 싶고, 부산시민으로부터 듣고 싶은 평가이다. 지난 2년여 보선 임기동안 부산현안을 잘 해결하며 부산발전을 잘 이끌어왔다는 나름대로의 자부, 앞으로 이 중요한 시기에 무엇보다 부산시장의 책무를 정말 잘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녹여낸 표현이다. 허 시장은 이번 선거를 참 길게 치렀다. 경선 100일이 길었고, 분별없는 폭로전도 험했다는 생각이다. 그가 경선·본선을 한 치 빈틈없이 치른 것은 역시 별명대로이다. ‘소리 없는 불도저’ ‘고무허리’ 같은 자세이다. 그는 늘 유연하고 겸손한 자세로, 가야 할 길을 뚜벅뚜벅 걸음으로써 부산사람의 마음(민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한 지역명사는 언론기고에서 그를 ‘묵언(默言)의 진실(眞實)’로 표현했다. -민선 4기의 당면과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인지? ▲우선 부산경제 활성화이다. 국가경제가 어렵고 부산 사정도 여의치 않다. 그러나 부산의 가능성·부산시민의 저력을 살려 서민경제부터 살려 나가는데 시정의 역점을 둘 생각이다.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준비해온 부산발전 비전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 -끝으로 부산시민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부산의 주인’으로서 부산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셔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이끄는 힘은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열성적 참여이다. 부산APEC을 ‘역대 최고 회의’로 성공시킨 바탕도 ‘부산시민 모두 함께’였다고 굳게 믿고 있다. 언론도 늘 따뜻하게 격려하며 질책해 달라. 허 시장은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계로 뛰는 큰 부산 더불어 잘 사는 튼튼한 부산’으로 요약한다. 허 시장은 이 비전을 구체화할 대담한 전략들을 구상해 두고 있다. 부산시민 누구나 부산에 사는 것을 자랑할 수 있도록 ‘잘 사는 부산’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다는 포부이다. “늘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역시 허 시장의 선거 광고 카피이다. 이제 그 다짐들을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자. 그의 약속들은 하나하나 그의 소명이며 부산사람의 자긍이며, 부산의 자랑스러운 역사일 터이니-.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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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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