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상의, 정부에 ‘신공항’건의
부산시 등 영남권 지자체 요구에 힘 보태
- 내용
- 부산광역시가 동남권 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동남권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정부 건의문을 내며 정부를 설득 중인 가운데 영남권 5개 상공회의소 회장단도 신공항 조기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문에 서명했다. 부산 대구 울산 및 경남·북 등 영남권 5개 광역 시·도 상의 회장단은 지난달 25일 부산상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남권 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에 서명, 정부에 전달했다. 5개 상의 회장단은 공동 건의문에서 “동남권 지역은 수도권에 대칭되는 제2경제권이자 동북아 관문인 데도 중추 공항이 없어 권역 내 1천300만여 주민과 3만2천여 기업이 역외 공항을 이용, 막대한 손실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5개 상의 회장단은 “특히 동남권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하는 추가 물류비용은 지역경제의 엄청난 저해 요인”이라며 “김해공항은 2단계 확장공사에도 불구하고 운항시간·항공편수 제한 및 구조적 안전성 문제 등으로 한계가 있어 국제공항의 역할을 하기에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5개 상의 회장단은 현재 건설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2006~2010년)’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계획을 반드시 반영, 조속히 추진되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1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