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다채로운 행사
해상퍼레이드·등대음악제·낚시대회·어린이 글짓기…
- 내용
- 제11회 바다의 날(31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부산항에 입항한 한·일 국제여객선 성희호(1만6천700t급)에서 각계 인사와 시민 1천여명을 초청해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가진다. 성희호와 해양경찰 경비정 등 배 9척은 이날 시민 1천여명을 태우고 부두~오륙도~광안대교 구간을 운항하며 해상 퍼레이드를 펼친다. 해양퀴즈대회, 장기자랑, 고적대·무용단 공연, 보트·수상오토바이 묘기, 헬기 축하비행, 소방정 물대포 쏘기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7일 부산해양연맹 주관으로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대회’를 연다. 초등학생들이 바다를 주제로 상상의 나래를 펴 해양 개척정신을 드높인다. 한국낚시연합 로얄경기연맹은 오는 27일 기장 대변항 방파제에서 오전 9시부터 바다사랑 낚시대회를 연다. 500여명이 참가해 낚시 실력을 뽐낸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영도등대 해양문화관 야외무대에서 ‘바다사랑 등대음악제’를 연다. 일파가야금합주단이 가야금합주, 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공연을 펼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8일 수산공학 수조동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형배 만들기와 경주대회를 연다. 성냥개비를 이용한 모형배를 만들어 파도를 재현하는 수조에서 경주를 펼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5-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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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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