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이용객·환승률 모두 급증
무료 환승 이후 날로 늘어 … 환승제 조기 정착
- 내용
- 부산지역 시내버스 이용객이 무료 환승제 실시 이후 크게 늘고 있다. 시내버스 환승률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무료 환승제를 시작한 지난 13~18일 6일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내버스 이용객과 환승률이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이용객은 지난 3월25~30일 조사결과에 비해 평균 14.63% 늘어났다.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가 시행된 지난 13일(토) 버스 이용객 수는 92만4천605명으로 5.01%가 늘었고, 14일(일)은 76만5천58명으로 19.98%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무료환승 이후 본격 출·퇴근이 시작된 15일(월)은 115만5천142명으로 10.68%, 16일(화)은 114만1천31명으로 12.53%, 17일(수)은 126만3천46명으로 21.49%, 18일(목)은 121만4천488명으로 18.10%가 각각 늘었다. 시내버스를 선호하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 시가 교통카드 사용 승객을 기준으로 작성한 환승효과 분석 결과 시내버스 환승률도 평균 7.7%에서 무료환승제 실시 이후 11.01%로 가파르게 올라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환승률 증가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 환승률은 무료 환승 첫날인 13일 8.02%에서 14일 9.51%, 15일 11.11%, 16일 12.21%, 17일 12.66%, 18일 13.12%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5-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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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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