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방면 버스노선 개편
지하철 연계한 순환버스 형태로 … 운행구간·배차간격 줄여
- 내용
- 김해공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지난 15일부터 개편 운행되고 있다. 김해공항을 출발해 돌아오는 201·300·307번 좌석버스가 노선과 배차간격을 줄여 지하철 1·2·3호선과 연계한 순환버스 형태로 운행한다. 부산광역시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김해공항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승객 감소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버스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버스노선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201번은 운행구간을 김해공항~초읍에서 김해공항~서면 롯데호텔로 줄이고 배차간격도 30분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이를 위해 버스운행 대수도 4대에서 예비차까지 포함 8대로 늘렸다. 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하면 갈아탈 수 있다. 307번도 운행구간을 김해공항~해운대에서 김해공항~동래지하철역으로 줄였다. 운행대수도 23대에서 10대로 줄여 배차간격은 12분으로 이전보다 2분 늘어났다. 지하철 1·2·3호선을 이용해 갈아탈 수 있다. 300번은 기존대로 김해공항~하단 구간을 40분 간격으로 모두 2대 운행한다.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갈아탈 수 있다. 공항리무진 2번은 김해공항~해운대 구간을 20분 간격으로 모두 8대 운행한다. 시내버스 157-1번(김해공항~백양로~서면~사직동)과 공항리무진 1-1번(김해공항~서면), 1-2번(김해공항~부산역)은 폐지됐다. 시내버스간 무료 환승제가 지난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김해공항에서 좌석버스 201·300·307번을 타고 다른 버스로 갈아탈 때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일반버스를 타고 김해공항 방면 좌석버스로 갈아탈 때는 추가요금(450원)을 내야 한다. 공항리무진은 무료 환승 제외. 부산시는 김해공항 방면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편의를 위해 여행용가방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버스를 개선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5-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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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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