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콜택시’ 친근한 이름 공모
10대 우선 도입 7월 운행 앞두고 … 요금은 택시의 절반 이하
- 내용
- 부산지역 중증장애인과 노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장애인 콜택시’가 도입된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7월 예산 8억원을 들여 ‘장애인 콜택시’ 10대를 우선 도입, 시범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내년과 2008년에는 각각 40대와 30대의 콜택시를 추가로 도입, 모두 80대를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콜택시의 이용요금은 일반택시의 절반 이하로 결정했다. 장애인 콜택시란 장애인 등이 휠체어에 탄채로 승·하차할 수 있도록 9인승 승합차에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것으로 이용대상은 1~2급 중증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등. 장애인용 콜택시 도입을 골자로 한 ‘부산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조례안’은 이미 지난달 28일 부산시의회를 통과한 상태. 시는 구체적인 장애인 콜택시의 운영주체와 요금수준은 장애인과 노인단체, 학계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 교통수단도입 추진협의회’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이 차량의 색상은 노란색으로 결정했다. 시는 콜택시 도입에 앞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명칭을 공모한다. 응모기간은 12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busan.go.kr)로 접수하면 된다. 교통약자에 대한 사랑과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이면 된다. ※문의:대중교통과(888-3416)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5-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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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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