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개편·업체 적자 지원
시·버스조합, 내년 준공영제 도입 위한 시행협약 체결
- 내용
- 부산광역시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이 내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해 버스 노선을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운송사업체의 적자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부산시와 버스조합은 10일 부산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 적극 이행키로 합의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버스조합이 체결할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은 모두 14개항으로 △도심 교통흐름과 환승체계를 고려한 합리적 노선 개편 △수입금 공동관리체계 구축 △전문기관에 의한 표준운송원가 산출 △운송사업체의 수입금이 운송원가보다 적을 경우 재정지원 △운송사업체 규모별 표준정원 등 표준경영모델 도입 △운송사업체 경영·서비스평가제 도입 등이다. 부산시와 버스조합은 협약 내용을 적극 이행해 올 연말까지 대부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에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시내버스 운행은 민간 운송사업체가 맡고, 노선·요금·수익금 등은 부산시가 관리하게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5-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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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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