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북아 최고 관광도시로
중국·일본 해외직항노선 증설 중앙부처 건의
- 내용
- ‘부산관광 저해요인’ 85건 파악, 개선책 마련 부산광역시가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팔을 걷었다. 관광업계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부산관광발전 저해요인’을 조사하고, 이의 개선을 위해 워크숍을 열며, 김해국제공항 직항노선 개설 및 항공운항 통제시간 조정, BC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고 나선 것. 부산시는 지난 2~3월 두달간 구·군 관광협회와 관광사업체, 시민단체 등 27개 기관·단체를 통해 ‘부산관광 저해요인’ 85건을 접수했다. 거론된 저해요인은 직항 노선 부족, 관광법규 미비, 관광상품 개발 저조, 관광홍보 마케팅 부족 등. 시는 곧바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제주도, 강원도 및 수도권 지역을 관광하고 돌아가는 실정을 감안, 부산과 중국의 다렌 및 텐진, 일본의 하네다 및 기타큐슈 간 직항노선 신설을 건설교통부 등 관련 부서에 요청했다. 여행사와 호텔(1급 이하 및 관광호텔) 3.60%, 특급호텔 3.50%로 높은 BC카드 수수료율도 항공사나 단란주점(2.70%), 철도나 고속버스(2.25%) 등 유관업종 수준으로 낮춰줄 것과 관광호텔 봉사료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줄 것을 국무조정실과 재경부, 문화관광부 등에 건의키로 했다. 시는 관광숙박업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시티투어버스 노선 증설, 외국 유학생의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에 대해서도 타당성 논의를 거친 뒤 관련부서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오후 해운대구 우동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관광마인드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갖고 부산관광발전 저해요인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오는 6월말까지 관광사업체 및 관광 전문가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 필요 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5-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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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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