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올 가을엔 제발…
시, 10만 그루 예방주사·35만 그루 벌목 … 내달부터 항공방제
- 내용
- “올 가을엔 소나무 재선충이 나타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3년간 소나무 재선충 방제업무를 맡고 있는 부산시 녹지공원과 이재우 씨는 올 가을이 “최대 고비”라고 말했다. 부산시가 소나무에 예방주사를 놓고 대대적인 벌목작업을 벌이는 등 그야말로 소나무 재선충 잡기에 온 힘을 쏟은 결과가 올 가을에 나타나기 때문. 부산시는 올 들어서도 중구와 영도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소나무에 재선충 방제작업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예방약을 지난 2월 우량 소나무 등 10만 그루에 주사했고,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뿐만 아니라 감염이 의심되는 것까지 베어내 ‘훈증처리’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총 35만 그루를 베어낼 계획이다. 3천447ha의 방대한 지역에 투입되는 인력만 하루 1천129명. 다음달부터 2달간은 대대적인 항공방제를 모두 5차례 실시한다. 지난해 보다 2차례나 늘린 것. 항공방제에 사용하는 약제도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매프’에서 ‘치아클로프리드’로 바꿨다. 이 씨는 “4월까지밖에 방제작업을 할 수 없어 휴일도 없이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며 “가을에 어떤 성적표가 나올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에도 소나무 재선충을 잡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4-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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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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