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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11호 시정

벡스코 대한민국축제박람회 관람객 북적

“멋있고 맛있고 재밌어요”

내용
개막 이틀간 7만명 몰려 유등 옹기축제 인기 ○…올해 처음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축제박람회(축제박람회)가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봄철 새로운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일 개막식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2일에는 휴일을 맞은 시민 5만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개막 이틀간 주말을 맞아 7만여명이 방문한 것. 축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폐막일인 오는 9일까지 6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박람회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전국 112개의 축제가 한 자리에 모여 각종 구경거리는 물론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넘쳐나기 때문. 여기에 쉽게 만나기 힘든 지역 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김은선(35)씨는 “전국 축제를 한 자리에서 보니 실제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며 “쉽게 구하기 힘든 특산물도 싸게 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먹을거리 넘치는 잔치 자갈치아지매 인심 넘쳐 ○…해운대 벡스코 1층에 배치된 1천여개의 부스는 몰려드는 관람객들에게 각기 지역 축제와 특산물을 알리느라 분주한 모습. 제각기 특징을 살린 부스에서 시연행사를 펼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주시 남강유등축제와 한지공예가 전영일 씨의 특별초대전은 ‘디카족’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 한지를 사용해 만든 촉석루, 도깨비, 삼족오, 사자 모양의 대형 등을 보자 “신기하네”를 연발하며 셔터를 눌렀다.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옹기축제 부스도 대형 옹기를 직접 만드는 시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췄다. 전남 고흥군 우주항공축제는 움직이는 모형 우주선을 타보려는 아이들로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 부산시 자갈치축제는 싱싱한 회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자갈치아지매들은 우럭·광어회를 만원짜리 한 접시에 한 움큼씩 더 얹어주는 인심을 과시하기도. ○…벡스코 야외 광장에 들어선 ‘팔도 전통 먹거리관’은 말 그대로 북적이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5천원~3만원의 싼 가격에 제대로 된 지역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 영덕대게, 의령국밥, 자갈치 회, 언양불고기, 전주비빔밥 등 죽 늘어선 먹거리관은 제각기 부리나케 음식을 담아내기에 바빴다. 동동주에 얼큰하게 취한 어르신들은 거리낌 없이 옆자리 사람에게 잔을 권하는 등 그야말로 잔칫집을 연상케 했다. 아버지와 아들이 팀을 이뤄 대형 장기판으로 다른 팀과 대결을 벌이는 ‘부자 장기대회’나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이 팀을 이뤄 벌이는 ‘삼대 윷놀이대회’ 등 가족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추억이 될 듯. 하회탈 만들기, 장승 만들기, 짚공예 등도 재밌다. 오는 9일에는 ‘팔도 사투리 대회’ ‘줄 당기기 대회’ 등 색다른 이벤트가 열린다. 중앙무대에서 매일 벌어지는 설운도, 함중아, 주현미, 남진, 현철, 유열, 안치환 등 인기가수 공연과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도 볼거리. 축제박람회는 오는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문을 연다. 입장권은 어른 4천원, 청소년 3천원. ※문의:대한민국축제박람회 조직위(740~3431~3)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04-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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