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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10호 시정

특집 / 대한민국축제박람회 - ‘축제들의 축제’ 즐길거리 가득

내용
제1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가 2년의 기획과 1년의 준비를 거쳐 마침내 다음달 1~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축제들의 축제’라고 불리는 이번 축제박람회는 전국의 유명 축제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인다. 벡스코의 실·내외 3만500㎡에 설치된 1천여개의 부스와 공연장에는 행사기간 내내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 문의 : 대한민국축제박람회 조직위원회(740-3431~3)

*** 112개 축제 한 자리에 대한민국축제박람회라는 타이틀에 맞게 전국의 내로라하는 축제들은 모두 참여한다. 우리나라 축제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 제주 탐라문화제, 강화 고인돌문화축제,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이천 쌀문화축제, 양양 송이축제, 강릉 단오제, 한산 모시문화제, 금산 인삼축제, 보령 머드축제, 함평 나비축제, 영덕 대게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하이서울페스티벌….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축제들이 즐비하다. 모두 112개의 지역축제들은 1천여개의 부스에 각자 특색을 살린 공간을 연출한다. 사진 패널 위주로 꾸며진 기존의 전시회나 박람회 부스를 상상하면 오산. 입체적으로 꾸며지는 부스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작품이다. 예를 들면 이천 쌀문화축제의 경우 우리 전통 방앗간을 그대로 재현하고, 담양 대나무축제는 대나무 숲 형태의 부스에서 죽공예품 만들기를 시연한다.

*** 관람객 참여 행사 풍성 대한민국축제 박람회는 보여주는 축제가 아닌 관람객들이 참여해 즐기는 축제란 점이 가장 큰 특징. 각 부스에서 시연행사가 벌어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지공예, 도자기 만들기, 단청 그리기, 죽세품 공예, 장승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우리 민요, 전통탈춤, 상모돌리기 등 각 지역의 공연팀과 어우러져 흥겨운 전통놀이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팔도사투리대회, 삼대윷놀이, 부자장기대회, 민속줄다리기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다양하다. 어린이를 위한 민속놀이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잔치에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팔도 전통 먹거리관’에는 부산의 동래파전, 충무김밥, 영덕대게 등 각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맛의 경연을 벌인다. ‘농·수산·공예 특산물 전시관’에서는 기장멸치, 금산인삼, 단양죽공예품 등 지역 특산물을 구경하고 싸게 살 수 있다.

*** 놓칠 수 없는 볼거리 대한민국축제박람회의 모든 것이 놓칠 수 없는 볼거리지만 반드시 꼭 챙겨봐야 할 명장면이 있다. 우선 1천300만명 돌파로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쓴 영화 ‘왕의 남자’를 위한 특별행사가 있다. 4월1일 개막식에 왕의 남자 ‘공길’ 역을 맡은 배우 이준기가 직접 참여한다. 4월6일에는 ‘공길’의 대역을 맡았던 권원태 남사당놀이패 외줄타기 명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실제 부부가 전통혼례를 올리는 것도 볼거리다. 8쌍의 부부가 4월1·2·8·9일 하루 2쌍씩 전통혼례를 올려 본인들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준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매일 펼쳐지는 100여개의 공연도 쉽게 만나기 어려운 것들이다. 각 시·도립예술단의 공연은 물론 안동탈춤, 난타, 김덕수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이 이어지고, 현철, 안치환, 함중아, 설운도, 남진 등 인기가수들도 출연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03-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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