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이주 여성 정착 도와요"
<세계시민운동 현장을 찾아> 서구 충무동 주민자치위원회
- 내용
- 서구 충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국제결혼으로 이주해온 필리핀 여성들의 부산생활 정착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주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매주 수요일 1시간씩 필리핀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열고,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그녀들의 자녀를 위한 학습도우미 교실을 열고 있다. 충무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수진 씨는 "엄마가 한글을 잘 모르니까 아이들도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며 "피부색도 틀린 아이들이 자칫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을 수 있어 한글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필리핀 이주 여성들에게 호적·전입신고 등 일상생활에 꼭 알아야 할 사항도 일러주고, 보육료 신청 등 각종 복지혜택도 상담해주고 있다. 필리핀 이주 여성들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매달 한 차례 한국요리 특강으로 김치 담그기, 미역국 끓이기 등도 배우고 출산을 할 때는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으로 출산용품도 지원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필리핀 이주여성 자녀 3명이 각 20만원씩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필리핀 이주 여성들도 무조건 도움을 받는 것만 아니다. 방학동안 주민자치센터가 마련한 영어교실에서 자원봉사로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충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는 2주일간 서구청 전산교육장에서 필리핀 이주 여성을 대상을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3-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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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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