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바꾸자!(하) 향후 과제 -`21세기 동북아 해양수도' 시민과 함께
- 내용
- 부산을 바꾸기 위해서는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부산시는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을 마련 지난 14일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 새로운 도시목표 마련 `부산을 바꾸자'는 경제, 사회, 문화, 행정, 시민생활 등 모든 분야에 있어 기존의 방식을 과감하게 바꾸기 위한 운동이다. 결국 혁신적 사고로 새로운 도시발전의 틀을 마련해 `세계도시 부산'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루자는 것이다. 부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시민통합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장기발전 구상이 필요하다. 부산광역시는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왔다. 이 계획은 부산을 국가 남부권 경제 중추도시, 동북아 문화·과학 중심도시, 세계 자유무역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21세기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로 만들자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7대 프로젝트, 10대 분야 발전, 2대 월드 이벤트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 7대 프로젝트 추진 7대 프로젝트는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계획이다. △부산항을 재창조해 대륙과 해양의 국제관문으로 만드는 아시안 게이트웨이(Asian Gateway) 프로젝트 △신항만과 신공항 건설을 통해 국가 남부권 교통·교류 거점으로 만드는 서부산 프로젝트 △관광단지를 개발해 세계적 휴양·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동부산 프로젝트 △부산역세권 개발, 하얄리아 시민공원 조성 등을 통해 기존 시가지 기능을 회복시키는 도시재창조 프로젝트 △부가가치가 높은 U-산업 구축을 통한 도시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U-시티 프로젝트 △상징적 문화예술시설 건립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문화도시 프로젝트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 동북아 경제 허브도시로 육성하는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등이 그것이다. ■ 10대 분야 중점 발전 10대 분야 발전은 부산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분야를 중점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경제, 해양·항만, 관광·컨벤션, 교통, 안전, 환경, 경관, 문화, 복지, 여성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경제 분야는 광역경제권 중핵도시로 성장시켜 동북아 허브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해양·항만 분야도 21세기 첨단 해양거점도시로 발전 시킨다는 포부다. 2대 월드 이벤트 추진은 APEC 이후 높아진 부산브랜드를 활용 세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유비쿼터스 세계 박람회를 오는 2010년 열고, 하계올림픽을 오는 2020년 유치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능동적인 참여 필요 결국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다. 그렇지만 일개 조직도 변화와 혁신의 성공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하물며 370만 시민이 살고 있는 부산이라는 거대한 도시가 변화한다는 것은 더욱 어렵고 힘든 일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부산시민의 독특한 기질을 잘 발휘한다면 세계화 시대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부산을 바꿀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박재환 부산대 교수는 "부산시민은 국제대회 등 계기만 마련되면 하나로 뭉쳐지는 휘몰이성 기질을 갖고 있다"며 "개방적이고 솔직하고 직선적인 부산시민만의 독특한 기질은 제대로 뭉쳐지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도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 할 때 부산은 `21세기 동북아시대 해양수도'로 바뀔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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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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