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얄리아 시민공원 조성 `탄력'
국비 70% 지원 의미
- 내용
- `하얄리아' 70% 국고 지원 … 법 근거 확보 "무상 아니나 수용"… 내년 담장 헐어 개방 정부가 하얄리아부대 부지 양여비용 70%를 국가가 부담키로 한 것은 하얄리아부대 이전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고, 부산시의 시민공원화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는 것을 뜻한다. 당초 부산광역시와 시민단체가 요구해온 무상양여 요구와는 다소 차이가 나지만 큰 폭의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공원화 사업 추진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부산시는 그동안 무상양여를 전제로 시민공원 개발계획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무상양여는 아니더라도 지자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법안이 마련, 우려나 불확실성을 떨쳐내게 됐다. 시로서는 일부 재원을 조달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시민공원 조성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한 셈이다. 이 때문에 이번 법안에 대해 시는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국가의 전향적 정책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을 명분이 없다는 입장. 시는 내년 특별법이 발효되면 국방부와 구체적인 부지 매입협상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하얄리아부대를 자연녹지지역과 근린공원으로 지정한 데 이어 현재 내년 6월을 목표로 `부산시민공원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 8월께 하얄리아부대가 폐쇄되고 국방부와의 협상을 무리없이 마무리지을 경우 빠르면 내년 연말께 시민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 현재 공원조성 완료 시점은 2008년 말로 잡고 있다. 그러나 시는 내년 중이라도 부지매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곧바로 16만평에 달하는 하얄리아부대의 담장을 모두 허물어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서둘러 시민들에게 접근 금지 당했던 땅을 되돌려준다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공원조성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현재 조성돼 있는 녹지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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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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