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특집> 각국 정상 선물도 `정상급'
- 내용
- 부산을 방문한 21개국 정상과 배우자들은 `정상급' 선물을 안고 귀국길에 올랐다. 우리나라 정부가 공식적으로 준비한 선물에다 머문 호텔, 방문한 장소 등에서 갖은 선물을 제공했기 때문. 공식 선물인 APEC 로고가 새겨진 서류가방도 소가죽으로 제작된 명품이다. 정상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위해 입었던 두루마기는 잘 포장해서 당사자들에게 전달했다. 여기에 삼성테크윈은 최신형 디지털 카메라 `#1 MP3'를 증정했다. 고성능 디지털카메라에 세계 최초로 MP3플레이어 기능을 내장한 제품으로 두께 17.1mm의 초슬림형이다. 권양숙 여사가 각국 정상 부인들을 위해 고려청자를 재현한 국그릇 `청자상감용봉모란문개합'도 선물했다. 이 그릇은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비취색 상감청자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고려시대 왕실이나 최고 귀족층에서 사용한 것. 각 호텔도 머물다 떠나는 정상들에게 수공예품 `은칠보 팔각연꽃 문합', 나전칠기 보석함, 사슴모양의 손잡이가 달려 있는 찻잔세트 등 갖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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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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