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해협 8개 도시 교류 강화
쓰나미·조류독감 공동 대처 … 만화페스티벌 열기로
- 내용
- 부산과 후쿠오카를 비롯한 한일해협 연안도시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진다. 한일해협연안도시교류회의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시·도·현 지사회의를 열고 교류 확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 회의에는 한국 부산·경남·전남·제주와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사가·야마구치 등 8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교류회의는 이번 회의에서 방재·방역분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일해협 지진해일과 조류독감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교환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하고 재난 예방 및 복구를 위해 공동 대처한다는 것.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실무회의를 내년 부산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일 만화페스티벌도 오는 2007년 후쿠오카와 2008년 부산에서 각각 열어 젊은 세대의 참여와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한국 사람의 일본방문 비자 영구 면제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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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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