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동·영도 , 부산 옛 도심 되살린다
`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 … 상권·명성 회복키로
- 내용
- 부산광역시가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 중·서·동·영도구 등 부산의 원래 도심(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도시 부산의 중핵 지역 원도심 재창조 방안' 시민토론회를 열고 부산발전연구원을 통해 수립중인 `원도심 발전계획' 방안을 공개했다. 부산 원도심의 옛 영화를 되찾고 기능을 회복할 발전 전략이다. 큰 가닥은 △북항 재래부두 배후지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중심구역' △옛 시청 부지 등 중구와 영도구의 구도심을 무대로 한 `특별중심구역' △송도·공동어시장 등 서구지역을 대상으로 한 `경제활력 중심구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방안. 상권을 활성화하고, 해변을 개발하며, 뉴타운 신도시 등 주거지를 만드는 동시에 문화시설 확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3개 권역에 대한 주요 사업은 △중앙로 충장로 태종로 절영로 충무로 등에 대한 간선도로망 정비와 북항 및 남항대교 건설로 원도심간 접근성 향상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국제여객터미널-제4부두간 해양관광·위락문화시설을 갖춘 부산포 하버랜드 조성 △절영국제업무지구 △충무동 복합정비 △공동어시장 개발 △도심 신도시개발 △국제시장 재개발 △용두산공원 재개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감천항 수산물류기지 조성 등. 부산시는 연말까지 이 구상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중 사업별로 구체적 실행을 위한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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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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