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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87호 시정

"선수·지도자·체육계·시 함께 뛴 결과"

전국체전 7위 이끈 마선기 체육회 사무처장

내용
"제2도시 자존심 회복 기뻐" "취약종목 육성 내년 상위권 진입할 터"  "전국체전 종합 7위 달성으로 부산 시민은 자존심을 회복하고 선수들은 자신감 되찾으며 부산 체육계는 더욱 더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시가 지난 20일 막을 내린 제86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애초 목표는 8위. 지난해 13위에서 무려 여섯 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체전이 열렸던 울산에서는 부산시 체육회를 `공포의 외인구단'이라고 불렀고, 체전이 끝난 뒤 언론에서는 `작은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부산시가 전국체전에서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체육회 마선기 사무처장을 비롯한 체육회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마 처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13위는 제2도시인 부산 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면서 "종합 7위 달성이라는 쾌거는 올 초부터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허남식 부산시 체육회장을 중심으로 선수와 지도자, 체육계가 한데 뭉쳐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마 처장은 지난해부터 지역 체육계 인사들과 수시로 자리를 마련해 지도자 처우개선, 훈련비 지원 확대 및 여건 개선 등 체육계의 애로점을 파악해 올 초 `체육회 쇄신 등 부산체육 3대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부산시와 체육회는 성적향상을 위해 지난해보다 21억원을 더 지원했고, 선수와 지도자들은 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예년에 없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이를 악물고 뛰었다.  마 처장은 "은퇴 선수들을 모아 만든 배구팀이 동메달을, 축구팀이 8강에 진출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몇 종목만 선전했으면 6위 달성도 무난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마 처장은 올해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취약종목을 집중 육성해 내년 체전 때 상위권에 진입하겠다는 각오다.  마 처장은 "내년에도 지도자와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10-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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