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건수 줄고 인명피해는 늘어
올 들어 1천374건에 사상자 114명
- 내용
- 부산의 화재 건수는 매년 줄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화재를 분석한 결과 발생 건수는 연평균 85건이 줄어든 반면, 인명피해는 4.5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재건수는 지난 2000년 2천190건에서 지난해 1천945건으로 4년간 11.2%나 줄었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1천374건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440건보다 4.6% 감소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과 부상 등 인명피해는 반대로 늘어났다. 지난 2000년 148명에서 지난해 174명으로 4년간 26명이 늘었다. 올해 인명피해는 지난달 말까지 1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1명보다 줄었지만, 사망자가 26명으로 8명이나 늘었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올해 인명피해를 많이 발생시킨 화재 원인은 방화라고 밝혔다. 방화는 총 123건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당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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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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