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앞 `차 없는 거리' 만든다
금정구, 다음달 5일부터 … 주말·공휴일 차량 통제
- 내용
- 부산대 앞 대학로가 주말과 공휴일에는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곳곳에 테마광장을 만들어 거리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금정구(구청장 김문곤)는 다음달 5일부터 부산대 지하철역에서 장전로를 잇는 `만남 4길'을 `차 없는 거리로'로 만든다. 구가 주말과 공휴일마다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하루 8시간 동안 차량 운행을 통제해 보행자 전용거리를 만든다는 것. 통제구간은 너비 6.5m 길이 225m. 이 사업의 뼈대는 부산대 동측 일방통행로에서 지하철역 일원에 `차 없는 거리'와 `테마광장' 조성하는 것.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지는 이 지역은 옷가게와 음식점 등의 상가가 밀집해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곳이다. 구는 우선 `차 없는 거리'로 `만남 4길'을 시범구간으로 지정해 시행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테마광장'은 우선적으로 부산은행에서 부산대 정문까지의 모든 전봇대를 지하에 매설해 그 자리에 휴게시설, 쉼터, 야외 전시장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 구는 2008년까지 주변 8개의 보행자 전용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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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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