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말라카이트 그린' 없다
향어 횟집 8곳 조사 결과
- 내용
- 향어와 송어 등 민물고기에서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발암 물질 `말라카이트 그린'이 부산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말라카이트 그린'은 민물고기 양식장에서 살균제로 사용돼온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11일 시내 영업 중인 향어횟집 16곳 가운데 8곳의 향어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9곳은 중국산 향어를 취급해 수입과정에서 검사를 거쳤기 때문에 조사에서 제외됐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도 지난 12일 부산의 향어 양식장 5곳을 검사했다. 정밀검사를 벌인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에 송어 양식장과 횟집은 없다. 부산시는 매달 표본조사를 통해 민물고기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민물고기 전 어종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일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가물치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말라카이트 그린'이 없었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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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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