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내달부터 특별방호
전 직원 신분증 패용 … 민원인은 신원 확인
- 내용
- 부산광역시는 APEC 정상회의 D - 17일인 다음달 1일부터 시청사에 대한 단계별 특별방호 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테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우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 직원들에게 ID카드를 발급하고 시청을 출입하는 민원인들의 신원을 일일이 확인한다. 현재 24시간 개방하고 있는 지하주차장은 자정부터 오전 5시30분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또 일반차량은 지상주차장을 이용토록 유도하고, 테러 용의자가 걸어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진·출입로에 의경과 청경을 1명씩 배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내달 11일부터 APEC 정상회의가 끝나는 20일까지를 `특별기간'으로 설정, 시청사 출입구 6곳 중 2곳을 폐쇄하고 나머지 4곳에도 보안검색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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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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