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APEC>`누리마루 APEC 하우스' 철통경비
육·해·공 감시 … 선박 7km 이내 접근 통제
- 내용
- APEC 경호안전통제단은 지난달 30일 준공된 제2차 정상회의장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 대한 철저한 경비에 들어간다. `누리마루'는 다음달 19일 APEC 제2차 정상회의장과 오찬장으로 사용되며, 21개 국 정상들이 선언문을 발표하고 공식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장소. 전날인 18일에는 각국 정상 부인들의 오찬이 예정되어 있는 등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시설이다. 그런 만큼 누리마루는 초속 40m 이상의 강풍과 진도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외벽은 모두 특수 방탄유로 만들어지는 등 각종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APEC 경호안전통제단은 이와는 별도로 육·해·공 3면의 입체적 경비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해상에 3선의 방어막을 설정하고 해군함정과 해경함, 해상초계기 등을 동원해 철저한 감시 및 검문검색을 동시에펼친다. 소형선박을 이용한 공격에 대비해 인근 해역을 지나는 선박은 `누리마루'로부터 7km 이상 떨어져 다니도록 할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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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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