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이색 시 낭송
15일 온천천 시민공원 인공폭포 옆
- 내용
- 동래구(구청장 이진복)는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온천천 시민공원 인공폭포 옆에서 `제1회 한 여름밤의 시 낭송회'를 연다. 시 낭송회의 주제는 `가서 내 살고 싶은 곳, 별 밭 아래 사랑'. 이번 시 낭송회에는 열림 시, 연출 시, 어린이·가족 시, 객석 시, 시극, 내림 시 등이 다채롭게 열리며, 시민 26명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류시화), `사랑 법'(강은교),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이기철) 등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시도 들려준다. 이와 함께 동래구 옥샘여성합창단이 `보리수'와 `길손'을 부르며,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를 합창하면서 막이 내린다. 구 관계자는 "폭포소리와 음악·조명이 어우러진 분수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낼 시 낭송회에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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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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