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APEC 의료지원 준비 만반
해운대 `의료봉사대' 지난 8일 발대
- 내용
- 부산 의료인들이 APEC정상회의 기간 중 완벽한 의료지원을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부산지역 20여개 의료기관은 지난 11일 시청 국제회의실에 모여 APEC정상회의 의료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및 한의원 등은 인력 및 의료장비 지원과 응급진료를 위한 각 의료기관별 역할을 협의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해운대구의 병원, 치과병원, 한의원, 약국 등 의료인 500여명도 지난 8일 의료봉사대를 발대했다. 해운대 의료봉사대는 APEC정상회의 기간동안 휴업을 하지 않고, 외국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문 등 외국어로 표기된 지도를 자체 제작해 호텔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APEC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병원별 상시 비상체계를 갖추고 외국인을 가능한 우선 진료 해주기로 했다. 자체 통역원도 확보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와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PEC정상회의를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무료 진료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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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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