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낮춰 달라' 이의 봇물
현지조사 · 감정 거쳐 이달 말 통보
- 내용
- 접수 결과 강서구만 상향요구 대조 부산지역 지주들 대부분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공시지가를 낮춰달라는 하향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서지역 주민들은 토지 편입에 따른 보상심리로 상향요구를 월등히 많이 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6월 한달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부산 지주들은 전체 61만3천200 필지 가운데 3천150 필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같은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360 필지 증가한데 그쳤지만 지난해 보다 하향 요구가 월등히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의신청 3천150 필지 중 하향요구 건수는 2천101 필지로 67%를 차지했다. 반면 상향요구는 1천49 필지 33%에 그쳤다. 그러나 강서구는 반대로 이의신청 579건 중 상향요구가 414 필지로 하향요구의 2.5배에 달해 대조를 보였다. 이는 토지가 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될 때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한 것으로 이의신청자 대부분이 명지지역 땅주인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현지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감정, 구·군 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키로 했다. ※문의:지적과(888-406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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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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