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피서철 대대적 APEC 홍보
홍보탑·부스·차량 운영… KTX·지하철서 안내방송
- 내용
- 부산광역시는 다음달 1일 해수욕장 개장으로 전국의 많은 피서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대적인 APEC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부산시는 피서객이 붐비는 해수욕장 주변에 지난 28일부터 홍보시설물을 집중 설치, APEC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일광·임랑 등 해수욕장과 김해공항, 부산역 등 8곳에 APEC홍보탑을 설치키로 했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다음달 1일부터 APEC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내 해수욕장 5곳에는 홍보차량 2대를 운행해 피서객을 대상으로 영상물 방영과 홍보물 배부 등 활동을 펼친다. 피서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KTX 열차도 다음달부터 부산역 도착전에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는 안내를 한국어와 영어로 방송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2월부터 같은 내용의 기내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지하철 홍보도 다음달부터 강화한다. 모든 전동차의 출입문 좌우 상단에 APEC 홍보포스터를 붙이고, 1호선 전동차 232량과 8개 역사에서는 20초 가량 분량의 APEC 홍보 영상물도 방영한다. 부산시는 오는 8월 열리는 `제10회 부산바다축제'와 `제6회 부산국제락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행사에서도 APEC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6-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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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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