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발효과 1조3천71억
공공기관 경제파급효과
- 내용
- 부산 이전이 확정된 해양수산·금융·영상·기타산업군 12개 공공기관의 경제 파급효과가 당초 유치를 추진했던 한국전력 등 전력산업군 3개 공공기관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종 유치대상이었던 한국토지공사를 포함한 12개 공공기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발전연구원 주수현 선임연구원이 부산시 의뢰를 받아 공공기관간의 부산 이전에 따른 경제파급효과를 산업연관 분석모형으로 비교·분석한 결과다. 해양수산·금융 등이 생산·고용·부가가치·소득 등 모든 면에서 전력산업군 보다 낫다는 것이다.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수산·금융·영상산업군의 경우 건설효과와 사업효과를 합친 전체 생산유발효과가 1조3천71억원으로, 전력산업군에 비해 4천177억원 많았다. 고용유발효과는 해양·금융산업군 등이 9천579명이나 많았다. 부가가치유발효과도 해양수산·금융·영상산업군이 6천371억원으로 전력산업군보다 2천49억원 많았으며 소득유발효과도 988억원 앞질렀다. 부산 이전이 확정된 12개 공공기관을 해양수산, 금융, 영화영상, 기타(한국남부발전 등 2개) 산업군으로 나눠 분석한 경제파급효과에선 금융산업군이 생산 6천957억원, 고용 1만6천857명, 부가가치 3천474억원, 소득 1천701억원으로 가장 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6-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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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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