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159호 시정

"샐리 홈에서 미래 준비를"

성매매피해여성 공동생활시설 마련

내용
 부산광역시는 지난 8일 지난해 대학에 합격한 성매매피해여성들이 생활할 아담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들의 새 쉼터는 `샐리 홈(Sally Home)'. `샐리'는 `점점 좋아진다'는 뜻. 샐리 홈에 입주한 여성은 지난해 대학에 입학한 4명과 대학에 진학 중인 여성 2명 총 6명.  샐리 홈 운영은 구세군 복지재단에서 맡고 운영비 5천만원은 시가 지원한다.  시가 이들의 쉼터를 마련한 것은 대학에는 진학했지만 부모가 없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다시 성매매에 나서는 악순환을 막기 위한 것.  시는 샐리 홈에 생활지도사 등 전문가들을 배치해 여성들의 생활을 지도하고 시설도 관리하게 할 예정이다.  구세군 복지재단도 샐리 홈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집기 구입과 내부 수리를 마쳤다.  이들 여성들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샐리 홈에 머무를 수 있으며 식사를 비롯한 모든 시설은 무료로 사용한다.  시는 샐리 홈이 마련함으로써 대학에 진학한 성매매피해여성들이 좀 더 편안하게 공부하면서 경제적 자립을 꿈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올해 안에 창업을 하거나 취직한 성매매피해여성들이 거주할 공동 생활공간 2~3곳을 더 만드는 등 이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04-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59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