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14일부터 열흘간
7개부문 2백여편 상영 예정 조직위 정기총회서 확정
- 내용
- 단 3회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화제의 하나로 부상한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올해는 오는 10월14일 개막돼 10월23일까지 열흘간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과 시내 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6시30분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로 4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올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보다 개최기간이 8일에서 10일로 늘어났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아시아의 창\"\ \"\새로운 물결\"\ 등 7개 부문으로 지난해와 같다. 상영 편수는 2백여 편으로 예정됐다. 특별기획프로그램은 유현목감독에 대한 회고전(한국영화회고전)와 \"\20세기 아시아영화의 영광과 21세기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한 20세기 아시아 거장 걸작선과 21세기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도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올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부산시가 후원하고 한국국제전시회가 주최하는 영상산업기자재전시회가 개최돼 부산의 영상산업 전망과 미래를 조망하게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5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