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영화감상회 신설
시민회관 ... 극장보다 저렴하게 대형화면서 감상
- 내용
- 부산시 시민회관은 영상문화의 도시 부산 진흥을 위해 3월3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영화감상회를 마련한다. 시민회관 수요 영화감상회는 극장 관람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대형화면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IMF 한파로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월별로 주제를 정해 작품을 선정, 영화감상의 재미를 더해준다는 구상이다. 3^4월은 수용 영화감상회 홍보를 위해 최신 개봉작을 상영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은 가족영화를, 호국의 달인 6월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전쟁영화, 7월 환경, 8월 바다, 9월 가을, 10월 사랑, 11월 종교, 12월은 눈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할 계획. 수요영화감상회에는 실직자,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해 무료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해 이웃사랑 실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장료는 2~3천원이며 영도 목장원과 맥도날드 전 지점에서 배포하는 할인권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장소는 대강당, 상영시간은 오후2^4^6시 등 세 차례. 3월달 상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일=딥 임펙트. △10일=스텝맘. 수잔 서랜든, 줄리아 로버츠 주연 △17일=마스크 오브 조로.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 △24일=유브 갓 메일. 톰 행크스, 맥 라이언주연 △31일=이집트 왕자. 최신판 디즈니 애니메이션. ※문의:시민회관 (645-495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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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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