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부산시 역점사업 진단- 행정관리국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행정봉사체제 구축
- 내용
- 4백만 시민을 위한 부산시정의 파이프라인을 자임하고 있는 행정관리국은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 메키니즘 구축을 통해 부산을 살기좋은 지역공동체로 만들고,시청이 시민의 행정타운이자 문화 및 휴식공간인 `시민의 집\"\으로 정착되게끔 총체적 봉사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민역량 결집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행정관리국은 올해 역점시책을 △열린시정 구현 △능동적 조직분위기 확산 △서비스시정 극대화 △자치시정 정착 △시민운동 활성화 △민방위 태세 확립 △공공근로사업 내실화 등에 두고 능동적 기동력을 발진시켰다. 허남식 시 행정관리국장은 “사랑받은 시정이 되려면 가감없는 행정공개와 시민의견의 반영이 중요하다.”며 “공무원의 전문화 및 능력개발, 친절한 근무자세,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전환, 민원서비스 향상 등을 생활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관리국의 이같은 추진은 부산시가 올해 행정서비스 국민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6개 시도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게 하는 활력소로 작용했다. 지난해 이어 연속 `우수기관(2위)\"\의 영예를 안은 부산시는 특히 행정서비스 향상도가 지난해 41.6점에서 올해는 무려 26.6점이나 뛰어올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변화와 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구성원 2백28명의 일체감이 이룬 결정체가 아닐 수 없다. 올해는 시장의 현장 방문대화 등과 시민제안 및 공공근로사업 시민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열린시정\"\을 구현하고 시민운동단체 지원 등으로 건전사회 조성에 심혈을 쏟을 것이다. 인터넷 및 PC이용 증명발급, 팩스민원 확대, `민원 One-Stop 처리제\"\운영 등을 강화하고 규제 4백50여개중 50%를 개선한다. 특히 시민과의 유대감 조성을 위해 시청사의 개방은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월 20일 현재 방문객은 6백여단체 6만여명이며 개인까지 합하면 8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시는 이들에게 부산시를 상징하는 모양을 새긴 `방문기념 스탬프\"\를 찍어줘 거리감을 없애고 애정을 넘치게 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시는 구군에 대해 현안문제 적극 지원, 순방시정설명회 활성화, 구청장 및 군수회의 정례화 등에 주력하고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능동적 조직분위기 창출을 위해 모범공무원을 특별승진시키고 외부 우수인력 영입 및 주특기제 도입 등을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은 공무원 봉급 삭감으로 조성한 9백6억원으로 4단계에 걸쳐 연인원 2백58만8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3월 말까지 연간 사업비중 50%를 집중 투입한다. 21세기 세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부산을 창조하기 위해 4백만 시민 모두가 부산을 사랑하고 하나로 뭉치는 새로운 시민운동인 `내사랑부산운동\"\을 본격 추진, △가장 친절한 시민 △가장 청결한 도시만들기 △아파트단지 중심의 이웃 공동체 형성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한 모든 시민 참여의 꽃도시 만들기 등을 실현할 것이다.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시민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제2건국운동의 범시민적 추진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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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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