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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48호 시정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설 선물 - 부산시 시민회관

명절이 더 외로운 소년가장 외국인근로자 초청

내용
 부산시 시민회관이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가지 못하고 쓸쓸하게 설을 보내야 하는 소년소녀가장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초청, 무료 영화 상영회를 열어 이들을 위로할 방침이다.  시민회관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회관에서 상영하는 애니메이션 〈벅스 라이프〉에 7천3백여명의 소년소녀가장과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초대를 받은 사람은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새들원(동래구 온천동) 박애원(해운대구 우2동) 남광아동복지원(금정구 노포동) 등 3곳의 복지시설 아동, (주)금양 동양화성(주) 등에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지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  이번 영화 상영을 위해 시민회관 직원들은 조를 짜 순번제로 근무하는 등 명절 황금 연휴를 반납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가족 친지와의 즐거운 시간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까울 법도 하지만 이곳 직원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일인 만큼 하루 정도 수고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노릇이라고 오히려 반문하고 있다. 또 시민회관은 운영하는 만큼 시 수입은 증가한다며 시 직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공직자로서의 아름다운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벅스 라이프〉는 이 기간 동안 일반상영도 한다. 상영시간은 오전11시, 오후1, 3, 5시 등 네 차례. 관람료는 초등학생 이하 3천원, 중학생 이상 4천원.  ※문의:시민회관 (645<&23927>4951)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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