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질 개선없인 위천조성 절대 반대
시민단체, 분노속 총력투쟁 결의
- 내용
-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27일 대구에서의 `위천공단 조기지정\"\ 발언이 부산시민들과 경남도민들의 분노를 다시 불러 일으키며 일파만파를 만들고 있다. 부산시는 4일 낙동강 수질 개선을 보장하는 `낙동강관리특별법\"\ 조기제정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상태에서 위천공단 조성은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이에 앞서 시민 및 사회단체로 결성된 `낙동강 살리기 위천공단 결사저지 부산시민총궐기본부\"\(윤원호 등 공동대표 17인^이하 낙동강 살리기 부산본부)는 3일 오후 시민 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중구 남포동 PIFF광장에서 `위천공단 결사저지 2월 총력투쟁 선포식 및 제1회 수요물집회\"\를 개최하고 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의 위천공단 조기지정 발언을 강력히 규탄했다. 부산시의회 권영적 의장과 유재중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단, `물문제\"\소관 상임위인 보사문화환경위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시의회대표단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에서 김원길 정책위의장을 면담, `위천공단조기지정\"\발언 진의를 듣고 지난달 28일 부산시의회가 채택한 `위천공단 조기지정반대 결의문\"\을 전달했다. 시의회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김의장의 발언취소 및 사과와 `선수질개선 없는 위천공단 조성 불가\"\ 방침 확인을 요구했다. 김의장은 이에 대한 해명을 통해 대구발언이 `와전\"\되었음을 강조, “위천공단 조기지정을 밝힌 게 아니라, 대선공약에서 약속했듯 집권 후 1년 내 공단지정에 대한 가부간 결론을 낼 수 있도록 정부를 독촉하겠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 부산출신 국회의원들도 `위천 조기 지정\"\을 반대한다며 다각적 채널을 통해 어떤 일이 있어도 이를 취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동강 살리기 부산본부\"\는 지난달 29일 오전 부산 동구 좌천동 올림피아호텔에서 전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경남권과 연대해 2월 한달을 `위천공단 결사저지 충력투쟁의 달\"\로 정하는 등 투쟁결의를 재확인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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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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