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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43호 시정

새해 설계 /문화 - 새천년 기틀 구축

문화비전 21등 4대 역점시책 추진

내용
문화의 세기, 21세기를 마지막 한 해 남겨두고 있는 1999년. 부산시는 올해 문화예술행정의 목표를 「새 천년 문화의 세기를 대비하는 문화비전 2000 구축」에 두고 △21세기를 지향하는 창의적 문화예술활동 진흥 △새로운 자원을 창출하는 관광산업의 선진화 △체육·청소년 활동을 통한 건강한 사회구현 등 4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시가 수립한 올 한해 문화예술 행정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지난해 논의가 시작됐던 부산문화발전 중장기 계획 「부산문화비전21」이 수립된다. 올해부터 시작, 오는 2천11년까지 10년 동안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부산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행정 지표를 설정하는, 미래 부산문화의 청사진을 그리는 방대한 사업이다. 중장기 문화인프라 확충, 일본문화 개방에 따른 대응방안,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국제행사의 문화산업화 방안, 21세기 장기 부산문화비전과 주요 전략과제 수립 등을 핵심내용으로 담게된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바다축제 부산포축제 자갈치문화관광축제 등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를 부산문화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행사로 추진한다. 이와 같은 이벤트성 행사를 통해 「문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시대의 열린 문화정책을 통해 타 문화를 적극 수용·발전하는 한편 미래문화전쟁에 대비하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일반시민들의 문화체감지수 확대를 위한 문화기반시설 확충도 중요한 과제다. 시네마테크 증축, 시립박물관 제2전시관 건립 등 계속사업들과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의 집 조성사업이 눈에 띄는 대목. 부산에 처음 들어서는 문화의 집은 옛 아미1동사를 개축, 시청각실 창작실 정보자료실을 갖추게 된다. 옛 관공서를 이용한 문화공간 활용은 건물 재활용 측면에서도 앞으로의 문화정책의 한 방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 부문은 우선 문화유산의 체계적 복원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올라있다. 복천동고분군, 금정산성 보수, 동삼동 패총 유물전시관 건립, 범어사 대웅전 복원 등이 주요 사업. 이밖에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우리 춤 한가지 익히기 운동이 연중 전개되고 지난해 시작된 전통민속놀이 상설공연이 올해도 매주 토요일 용두산공원에서 펼쳐진다.  「\"\99 건축문화의 해」 기념사업도 추진된다. 부산건축대전 신인공모전과 특별 주제전, 우리지방 건축전, 시민건축기행, 건축세미나 등이 추진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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